행방을 알 수 없는 활동성 결핵환자가 11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도자 바른미래당 의원이 10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제출받은 ‘비순응 결핵환자 관리현황’에 따르면 최근 4년간 결핵치료를 거부해 별도 관리 중인 환자는 1391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188명은 연락이 두절되거나 행방불명 상태다. 최 의원이 질병관리본부에 대책을 묻자 질본은 188명을 전수조사해 66명이 치료를 재개하거나 완료했고 9명은 사망했다고 전했다. 나머지 113명은 여전히 행방불명이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행방불명 결핵환자 최근 4년간 113명
입력 2018-10-10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