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경 작가 성평등문화인상

입력 2018-10-10 18:44

노희경(52·사진) 작가가 ‘올해의 성평등문화상’ 중 성평등문화인상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10일 밝혔다. 1995년 MBC 베스트극장 ‘엄마의 치자꽃’으로 데뷔한 노 작가는 24년간 ‘라이브’ ‘디어 마이 프렌즈’ ‘꽃보다 아름다워’ 등 화제가 된 드라마 시나리오를 썼다. 심사위원회는 “노 작가는 사회적 약자들의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들려주었다”고 평가했다.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갈등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B급 며느리’는 성평등문화콘텐츠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여성·문화네트워크가 주최하는 ‘올해의 성평등문화상’은 성평등 관련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한 인물이나 문화콘텐츠에 주어진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