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노사 상생 협약… 180여명 정규직 전환키로

입력 2018-10-10 18:43

우리카드는 10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노동조합과 함께 ‘노사 상생을 위한 협약’을 맺고 비정규직 직원 180여명을 내년 1월부터 정규직으로 전환키로 했다. 올해 하반기 중으로 신입사원 100명의 신규 채용을 완료하고, 다음 달부터 탄력근무제를 도입해 주52시간 근무를 시행키로 했다. 정원재(왼쪽) 우리카드 사장은 “우리은행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발맞춰 우리카드도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면서 “비정규직의 고용 안정이 조직에 대한 충성도 향상, 업무 효율성 증대로 이어져 회사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재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