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청년들의 소프트웨어(SW) 경쟁력 제고를 위해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Samsung SW Academy For Youth)’를 설립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SW 교육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양질의 SW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향후 5년간 1만명의 청년 SW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2주간 홈페이지(www.SSAFY.com)를 통해 지원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만 29세 이하의 4년제 대학을 졸업한 미취업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적 사고 역량을 검증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적성 진단과 학습의지 및 열정을 확인하는 인터뷰를 거쳐 최종 교육 대상자를 선발한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교육기간 중에 월 100만원의 교육지원비도 제공한다. 또 개인 맞춤형 취업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하며, 성적 우수자들에게는 삼성전자 해외연구소 실습 기회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지방에 거주하는 취업 준비생들을 고려하고 지역별 삼성 관계사 교육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서울, 대전, 광주, 구미 4개 지역에서 교육을 분산해 진행한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삼성전자, SW인력 5년간 1만명 양성
입력 2018-10-10 1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