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6일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 2018에 100만명의 관객이 운집하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7일 밝혔다. 당초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행사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비바람이 잦아들면서 한화는 행사 당일 오전에 개최를 최종 결정했다. 늦은 결정에도 관람객이 100만명이나 모이면서 불꽃축제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한화는 “단순한 오락행사가 아닌 많은 분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사회공헌행사라는 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축제로 매년 100만명 이상의 내외국인 관람객이 참여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행사를 진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깨끗한 행사장을 만들기 위해 클린캠페인을 진행했다. 행사 종료 후 쓰레기 수거를 위해 700명의 한화그룹 임직원으로 구성된 한화봉사단과 시민 자원봉사자 등 총 1400명이 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쳤다. 한화 임직원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은 관람객이 운집하기 시작한 낮부터 행사안내, 질서계도, 안전관리 활동에 이어 행사를 마무리하는 클린캠페인까지 주도했다.
한편 한화그룹 임직원들은 태풍 콩레이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 피해 주민들의 아픈 마음을 위로할 계획이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서울세계불꽃축제 100만 관객 운집
입력 2018-10-07 18:34 수정 2018-10-07 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