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주문 당일 현지 가격으로 받아보세요

입력 2018-10-04 20:07
티몬 슈퍼마트에서는 현지 직거래를 통해 주문 당일 잡은 해산물을 집 앞까지 배송해준다. 사진은 가을 제철 해산물인 홍게. 티몬 제공

가심비(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 소비행태, 다양한 식문화 선호 현상 등이 맞물리면서 프리미엄 식재료 시장이 커지고 있다. 특히 모바일 쇼핑몰을 통해 간편하게 프리미엄 축산, 해산물을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기존 고급 식재료의 주 고객인 4050세대는 물론 2030세대도 이용률이 급증하고 있다.

4일 모바일 커머스 티몬에 따르면 지난 9월 한 달 동안 특정 부위를 넘어 무항생제, 저지방 숙성 등 축산의 생육 및 저장방식까지 고려한 프리미엄 축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 수산물 매출은 263% 증가했다.

그동안 해산물 구매에 소극적이었던 30대 남성들이 적극적인 소비자로 등장하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티몬 슈퍼마트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30대 남성의 수산물 구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2% 증가했다. 티몬은 30대 남성들이 주문진 홍게, 신안 생새우 등 제철 해산물뿐 아니라 손질되어 잇는 절단 꽃게, 새우 등 빠르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해산물을 주로 구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로 주문하면 당일 잡은 해산물을 현지 가격으로 집 앞까지 배송해준다.

이충모 티몬 슈퍼마트 매입본부장은 “모바일로 산지에 버금가는 선도와 낮은 가격으로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게 되면서 고객들이 티몬을 통해 다양한 식재료를 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