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일본의 대표적 사회 사상가이자 기독교 사상가인 우치무라 간조의 삶과 신앙을 조명한 책이다. 역사학 철학 기독교학 등 10명의학자가 우치무라의 사회사상과 신학사상을 다뤘다. 1부에서는 청년시절 미국 유학 체험을 시작으로 우치무라의 평화주의와 민족주의, 애국심을 살폈다. 2부에서는 그의 성서연구 및 신학사상과 관련해 무교회주의 속죄관 칭의론 종말론 등을 소개했다. 책 제목은 유학 시절 읽었던 우치무라의 성경책 표지 안쪽에 쓴 묘비명 가운데 마지막 구절에서 따왔다.
신상목 기자
[책과 영성] 그리고 모든 것은 하나님을 위하여
입력 2018-10-05 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