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가시마에 역전패… 가시마 권순태, 수원 선수와 충돌

입력 2018-10-03 21:58
수원 삼성은 3일 일본에서 열린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전 1차전에서 2대 3으로 역전패했다. 수원은 전반 2분 상대의 자책골, 전반 6분 데얀의 추가골을 묶어 2-0으로 앞섰다. 하지만 전반 20분 자책골을 넣은 뒤 후반 38분에 동점골을 내줬고,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허용했다.

가시마의 한국인 골키퍼인 권순태는 전반 종료 직전 수원 선수들과 거칠게 충돌했다. 수원은 24일 홈에서 열릴 2차전에서 1실점 이하로 이기거나 2골차 이상으로 이겨야 결승에 나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