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환 대전 한밭제일교회 원로목사가 인도하는 ‘장자권의 회복과 누림을 위한 목회자’ 세미나가 10월에는 두 가지로 진행된다. 오는 11일 오전 10시 ‘아름답고 행복한 은퇴준비’ 주제로 열리는 일일 오픈 세미나와 이어 22∼24일 ‘나도 성경 속의 전도 현장을 재현하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기존의 ‘장자권 세미나’다.
이 원로목사가 대표인 장자선교회가 주최하고 모두 대전 유성구 한밭제일교회(김종진 목사)에서 진행된다. 오픈 세미나는 은퇴목회자를 위한 세미나다. 이 원로목사는 지난해 10월 김종진 목사를 후임으로 세우고 원로목사가 됐다. 지난달 27일 교회에서 만난 이 원로목사는 “원로목사가 된 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앞으로 원로목사가 될 이들을 위해 미리 경험하고 고민한 내용을 나누고 싶어 마련한 자리”라고 말했다.
세미나는 3강으로 진행된다. 1강은 ‘목회는 쉽고 가볍고 재미있다’, 2강은 ‘아름답고 행복한 은퇴준비’, 3강은 ‘추수감사를 통한 축복’이다. 수강료는 없다.
장자권 세미나는 한국교회의 영적 위기를 타개하고자 2013년 시작한 것이다. 장자권은 창세기 25장에 나오는 장자의 명분, 권리로 천국 상속권을 지닌 ‘장자’로서 예수님과 대화하고 명령·선포하는 삶을 살자는 것이다. 이제까지 목회자 및 선교사 1만5000여명이 들었다.
이번 강의는 전도에 집중한다. 회비는 개인 5만원, 부부는 10만원이다. 연 예산 3000만원 미만인 개척·미자립교회는 개인 3만원, 부부는 6만원이다. 숙박도 제공하지만 선착순 300명만 가능하다.
전병선 기자
‘장자권의 회복과 누림을 위한 목회자’ 세미나, 10월에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
입력 2018-10-04 2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