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서리풀 원두막’ 공공디자인대상 수상

입력 2018-10-02 21:46
사진=뉴시스

서울 서초구의 ‘서리풀 원두막(사진), 서리풀 이글루, 온돌 꽃자리 의자’가 ‘2018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을 수상했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2일 밝혔다.

올해 제11회를 맞는 공공디자인대상은 공공디자인의 가치를 높인 공공디자인을 대상으로 시상된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서초구의 디자인은 주민들의 일상적 편의를 도모하고, 도시 미관을 살리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야외 공공장소에 여름철 햇볕 가림막과 겨울철 난방 대기 공간으로 만들어진 원두막과 이글루는 서초구 주민들로부터 호평받았고 다른 지자체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문체부장관상에는 전남 곡성군의 ‘곡성 기차당 뚝방마켓 문화사업’이 선정됐다.

수상작을 비롯한 공공디자인 사례는 18∼28일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 284’에서 전시된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