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임직원들이 월급의 1%를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차량을 선물했다.
현대위아는 1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현대위아 본사에서 ‘2018년 드림카 전달식’(사진)을 갖고 전국 복지기관에 승합차 7대와 어린이보호차량 3대 등 총 10대의 차량을 기증했다고 2일 밝혔다. 차량은 경남 창원시, 충남 서산시, 광주시, 경기도 안산·평택·의왕시, 울산시 등 현대위아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의 복지시설에 전달됐다.
현대위아 임직원들은 ‘1% 기적’ 프로그램을 통해 차량 지원 기금을 마련했다. 1% 기적은 임직원들이 매달 월급의 1%를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대위아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13년부터 이날까지 총 65대의 차량을 전국 각지의 복지기관에 전달했다. 현대위아는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파트너’를 기업 비전으로 삼고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와 지속적으로 상생해 나갈 계획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경배 현대위아 사장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돈으로 주변의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회사와 임직원 모두가 이웃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현대위아, 월급 1% 모아 복지시설에 드림카 10대 기증
입력 2018-10-02 2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