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주 프랑스 한국문화원장을 역임한 이종수(55·사진)씨를 10월 1일자로 (재)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장에 임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신임 원장은 대구 출신으로 서울대를 졸업하고 프랑스 르네데카르트대학원에서 사회학 문화정책 석사, 지역축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 서울신문 기자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홍보콘텐츠기획관, 주프랑스 공사참사관 겸 문화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장을 역임하면서 ‘한국의 봄’ 축제와 ‘공예비엔날레 한국의 해’ ‘한국 드라마 파티’ 등을 기획·주최해 한국의 문화콘텐츠 확산에 매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우수 재외문화원장 표창을 받았다.
이 신임 원장은 “경북의 문화콘텐츠가 한국은 물론 아시아의 대표 콘텐츠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이종수 신임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장
입력 2018-09-30 1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