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T1 아시아나항공 카운터 동편 이전·자녀 3명 이상 가구 주차료 50% 감면

입력 2018-09-30 18:44 수정 2018-09-30 21:58
인천공항 제1터미널 서편에 위치한 아시아나항공 체크인 카운터와 항공사 라운지가 1일부터 동편으로 이동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현재 인천공항 1터미널 서편 M, L, K 카운터에 위치한 아시아나항공 체크인 카운터가 동편인 C, B, A 카운터로 이동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의 퍼스트와 비즈니스 라운지 역시 동편으로 이전한다. 아시아나항공 이용 여객은 터미널 동편 C, B, A 카운터에서 체크인한 후 기존 43번, 28번 게이트 근처가 아니라 11번과 26번 게이트 인근에 새로 들어선 라운지를 이용하면 된다.

인천공항은 또 이날부터 인천공항 주차장을 이용하는 국내 모든 미성년 다자녀(3명 이상) 가구의 주차료를 50% 감면해준다. 공항 방문 전 인천공항 홈페이지에서 미리 등록절차를 밟거나 10월 한 달간의 유예기간 중 현장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일영(사진)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탑승 항공편의 터미널 정보와 체크인 카운터 위치를 미리 확인하면 더욱 신속한 출국이 가능하다”며 “공항 이용에 관한 정보를 적극 홍보해 국민들이 인천공항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