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자동차등록 신청하세요

입력 2018-09-30 18:34
경북도가 10월 1일부터 집에서 인터넷으로 자동차등록을 신청하고 번호판은 배송원이 집을 방문해 부착해 주는 ‘자동차 온라인 등록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도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8일 도청에서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자동차 온라인 등록 사무 위·수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자동차 온라인 등록민원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시·군,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관련 협의를 추진해 왔다. 경북도의 자동차 온라인 등록 사무 위탁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시(2017년 5월)에 이어 두 번째다.

이에 따라 경북도내서 자동차 등록을 희망하는 민원인은 시·군 자동차 등록관청에 갈 필요 없이 자동차민원대국민포털(www.ecar.go.kr)에 접속해 자동차 신규·이전·변경·말소·저당권 설정 등록이 가능해졌다.

온라인 민원은 김천시에 소재한 한국교통안전공단 산하 총괄센터에서 처리되고 포항·안동·구미시에 설치된 3개 등록소에서는 차량 신규 등록 번호판의 배송과 부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라인 등록 방법이나 불편사항은 콜센터(1566-4682)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