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27일 고양시와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기도 고양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이재준 고양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나금융은 고양시 창릉동 일대에 연면적 990㎡(약 300평), 지상 2층, 보육정원 130명 규모의 ‘고양시립하나어린이집’(가칭)을 새로 지을 예정이다. 개원 예정일은 2021년 3월이다. 하나금융은 완공된 건물을 고양시에 기부체납한다. 고양시는 운영권을 넘겨받아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한 사회적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2020년까지 1500억원을 투입해 국공립어린이집 90개, 직장어린이집 10개를 건립할 방침이다.
박재찬 기자
하나금융·고양시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MOU
입력 2018-09-27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