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고령층·유병자도 건강보험 가입 받아

입력 2018-09-27 20:41

삼성화재는 유병자(질병이 있는 사람)도 가입할 수 있는 건강보험 ‘유병장수 플러스’를 판매하고 있다.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고령층과 유병자도 ‘3·2·5’ 조건에 해당하지 않으면 가입할 수 있다. ‘3·2·5’란 최근 3개월 내 입원·수술·추가 검사(재검사) 의사소견이 없었거나, 2년 이내 질병이나 사고로 입원·수술한 적이 없거나, 5년 이내 암·협심증·심근경색·간경화·뇌졸중·투석중인 만성신장 질환과 관련한 진단·입원·수술 여부가 없음을 말한다. 당뇨나 고혈압으로 통원 치료를 받는 중이거나 정기적으로 약을 먹고 있더라도 따로 고지하지 않아도 된다.

가입 연령폭도 확대됐다. 유병장수 플러스는 최소 30세에서 최대 75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보험 기간도 기존 10년에서 최장 20년으로 길어졌다. 만기 시 재가입을 통해 100세까지 보장한다. 두 번째로 뇌출혈·급성심근경색 진단 시 2차 진단비를 지급해 재발 걱정을 덜었다.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 진단 시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