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영성] 아버지 이펙트

입력 2018-09-28 00:01


아버지가 자녀의 양육에 미치는 영향력은 어디까지일까. 대한민국의 아버지들에겐 최근 몇 년 사이 그 영향력이 ‘수직 상승’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고 느껴질 것이다. 하버드대 교육대학원 교수인 저자는 “하루 종일 놀아 줘도 아이가 아빠의 사랑을 느끼지 못한다면 ‘아버지 이펙트(father effect)’가 제대로 발휘되지 못 한다”고 단언한다. 그러면서 ‘사랑의 세 마디’ ‘60초 허그’ ‘감사일기’ 등 자녀의 자존감을 키워주는 아버지 육아법을 소개한다. 책을 따라 가다보면 어느 샌가 자녀와 가까워지는 아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지 모른다.

최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