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 등 모두 202개의 해외형 펀드를 상장하고 있다. ETF는 주식처럼 거래되는 펀드로 수익률이 코스피200과 같은 특정지수나 금·원유와 같은 특정 자산 가격에 연동되도록 설계돼 있다. ETN의 경우 증권회사가 발행하는 파생결합증권이다. ETN은 대체로 ETF로 제공하기 어렵거나 높은 비용이 발생하는 영역의 상품을 제공해 투자수단의 다양성을 추구한다. ETF와 ETN의 장점은 일반 주식과 같은 방법으로 실시간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다. 투자비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해외형 ETF 102개 종목의 평균 보수는 0.47%, ETN 100개 종목의 평균 보수는 0.93%로 장외펀드에 비해 매우 낮다. 한국거래소는 ‘ETF 네이버포스트’를 통해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한국거래소, ETF·ETN 등 해외형 펀드 202개 상장
입력 2018-09-27 2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