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아마존·알리바바 등 미·중 IT기업 집중

입력 2018-09-27 20:38

미래에셋대우는 ‘미래에셋G2이노베이터펀드’를 출시해 판매 중이다. 대표적인 4차 산업혁명 관련 펀드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소수 종목이 주요 투자대상이다. 아마존과 알리바바, 페이스북과 같은 IT기업이 여기에 해당된다.

또 경제 규모 및 연구·개발 투자 규모가 글로벌 1∼2위인 주요 2개국(G2, 미국과 중국)에 집중한다. 미국은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산업에 강하고, 중국은 규모의 경제에 기반을 둔 효율성 개선에 강점을 지닌다.

이와 함께 미래에셋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다는 점도 이 상품의 장점이다. 아시아지역을 시작으로 선진 자본시장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15개국에 걸친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 펀드의 1년 수익률은 34.4%로 동종 유형(글로벌주식형) 가운데 상위 1%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펀드 운용규모(순자산총액)도 지난 6월 8일 기준으로 3300억원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