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공공재·필수소비재 저평가 업종 투자

입력 2018-09-27 20:39

한국투자증권은 ‘한국투자 더블라인 미국듀얼가치펀드(주식-재간접파생형)’를 판매하고 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미·중 무역전쟁 등에 따른 글로벌 증시의 불확실성에 대비한 상품이다.

한국투자증권과 채권·주식 전문운용사인 미국의 더블라인캐피털이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이 상품을 내놓았다.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로버트 쉴러 교수가 만든 ‘쉴러 바클레이스 CAPE(경기조정주가수익비율) 지수’를 기초지수로 삼아 투자가 이뤄진다. CAPE 지수는 물가 수준을 감안한 10년간 평균 기업이익을 주가수익비율로 산출한 지표다. 공공재, 필수소비재 등 10개 업종 가운데 CAPE 비율을 근거로 가장 저평가된 4개 업종을 선별해 투자한다. 이 지수는 S&P500 대비 연평균 4.27% 포인트 초과 성과를 냈다.

또한 적극적인 글로벌 채권 포트폴리오 운용으로 연평균 3% 안팎의 지속적 이자 수익을 추구하고 있다. 상품가입은 한국투자증권 전 영업점과 인터넷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