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은 한국마케팅협회 주최 ‘2018 대한민국브랜드대상’에서 에코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유미(오른쪽) 국립수목원장은 수상에 대해 “국립수목원은 미래지향적으로 아름답고 잘 사는 국가를 만들어 가는 기반”이라며 “국민과 숲이 함께 더불어 잘 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많은 연구와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최초의 국가 수목원으로 1999년 개원 후 생물종을 연구·보전하는 것은 물론 축적된 지식과 자원을 확산하고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둬왔다. 국립수목원이 위치한 경기도 포천 광릉숲은 540여년간 훼손되지 않고 보전된 곳이다. 전 세계적으로 온대북부지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온대활엽수 극상림을 이루고 있어 2010년 6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포천=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국립수목원, 2018 한국브랜드대상 에코 부문 최우수상
입력 2018-09-20 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