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와 배송 서비스 MOU

입력 2018-09-20 18:57

현대글로비스가 20일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와 물류 플랫폼 비즈니스 및 배송 서비스 고도화 업무협약(MOU)을 체결(사진)했다고 밝혔다. 물류 거점과 최종 소비자를 잇는 고객 접점 단계에서 물류·유통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MOU를 계기로 메쉬코리아가 보유한 이륜차 물류 플랫폼의 ‘라스트 마일’ 네트워크와 서비스 노하우를 자사 물류·유통사업에 다양하게 활용할 방침이다. 기존 강점인 물류·유통사업의 ‘퍼스트&미들 마일’ 역량에 메쉬코리아가 지닌 노하우를 더해 타 업체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겠다는 계획이다.

라스트 마일은 상품이 물류 거점에서 소비자에게 배송될 때의 마지막 접점인 최종 구간(1마일 이내)을 의미한다. 고객 입장에서 배송 품질에 주안점을 둔 용어로 온라인 쇼핑이 활성화되면서 최근 관련 업계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정건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