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해킹 위협 대응 보안관제 서비스 시연

입력 2018-09-20 18:58
김호 삼성SDS 클라우드사업부장(부사장)이 20일 서울 송파구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 진행된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2018’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삼성SDS 제공

삼성SDS는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캠퍼스에서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2018’를 개최하고 앞으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기업 정보보호 최고책임자들이 참석한 이번 콘퍼런스에서 삼성SDS는 클라우드 보안관제 서비스를 선보였다. 삼성SDS가 20여년간 축적한 수많은 해킹 위협정보와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한 웹 해킹 탐지 모델로 다양한 클라우드 해킹 위협에 대응할 수 있게 해 주는 서비스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기반 통합인증 서비스도 소개했다. 한번의 로그인으로 사내는 물론이고 외부 시스템까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인증, 계정관리, 이상징후 탐지 등 통합 인증체계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삼성SDS는 클라우드 암호키 해킹을 원천 차단하고 일원화된 관리체계로 효율적 운영이 가능한 클라우드용 데이터베이스(DB) 암호화 기술과 암호화된 데이터를 바로 분석해 개인정보 유출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는 동형암호기반 머신러닝 기술도 공개했다.

삼성SDS 김호 클라우드사업부장(부사장)은 “삼성SDS는 클라우드 보안서비스 사업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신기술이 적용된 보안서비스 라인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