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추석 앞두고 9000만원 상당 전통시장상품권 구매

입력 2018-09-20 18:56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왼쪽 세 번째)이 20일 서울 관악구 신사시장을 방문해 반찬가게에 진열된 김치 등을 둘러보고 있다. 금감원 제공

추석 명절을 앞두고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20일 한국구세군, 금융회사 대표 등과 함께 서울 관악구 신사시장을 찾았다.

IBK기업은행, 미래에셋대우, KB손해보험, 신한카드 4개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와 공동 마련한 후원금으로 90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상품권을 구매했다. 그중 일부를 떡, 육류 등 생필품 구매에 사용했다. 금감원은 생필품과 상품권을 전국 95개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할 계획이다.

시장에서 생필품을 직접 구매한 윤 원장은 “금융권의 작은 정성이 시장 상인 및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