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나누는 기업-SK이노베이션] 베트남 ‘맹그로브숲 복원사업’ 큰 결실

입력 2018-09-20 21:26
SK이노베이션 임직원들이 베트남 맹그로브숲 복원 활동을 전개하면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의 베트남 ‘맹그로브숲 복원사업’이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협력 허브로 진화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지난 5월부터 시작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인 베트남 맹그로브숲 복원사업에 환경단체인 유엔환경계획(UNEP)뿐만 아니라 베트남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관련 기관 및 베트남 공기업·국립대학 등이 참여하며 양국 협력의 중심이 되고 있다.

이 사업은 SK이노베이션의 노사 협력에 기반한 기후변화 대응 프로그램이다.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의 선택과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1%행복나눔기금’이 주축이 되어 이뤄진다.

맹그로브숲 복원이 베트남 국책사업이고 SK이노베이션의 현지 복원 프로그램에 베트남 민관이 앞다퉈 동참 의사를 밝히고 있어 앞으로 한국·베트남 양국의 대표 협력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은 올 연말까지 롱칸 지역 3㏊ 면적에 1만 그루 이상의 묘목을 심고, 순차적으로 총 50㏊까지 식수 면적을 넓혀 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