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의 베트남 ‘맹그로브숲 복원사업’이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협력 허브로 진화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지난 5월부터 시작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인 베트남 맹그로브숲 복원사업에 환경단체인 유엔환경계획(UNEP)뿐만 아니라 베트남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관련 기관 및 베트남 공기업·국립대학 등이 참여하며 양국 협력의 중심이 되고 있다.
이 사업은 SK이노베이션의 노사 협력에 기반한 기후변화 대응 프로그램이다.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의 선택과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1%행복나눔기금’이 주축이 되어 이뤄진다.
맹그로브숲 복원이 베트남 국책사업이고 SK이노베이션의 현지 복원 프로그램에 베트남 민관이 앞다퉈 동참 의사를 밝히고 있어 앞으로 한국·베트남 양국의 대표 협력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은 올 연말까지 롱칸 지역 3㏊ 면적에 1만 그루 이상의 묘목을 심고, 순차적으로 총 50㏊까지 식수 면적을 넓혀 간다는 계획이다.
[행복을 나누는 기업-SK이노베이션] 베트남 ‘맹그로브숲 복원사업’ 큰 결실
입력 2018-09-20 2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