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한가위 연휴, 가족과 함께 경남에서 힐링하세요.”
경남도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추석 연휴 동안 도내 주요 문화·여가시설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와 각 시·군은 연휴기간을 ‘한가위 연휴 문화·여행주간’으로 정하고 도내 관광지와 체험시설, 숙박시설 등 문화·관광시설 23곳에 대해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16개의 축제·행사 정보와 추석 연휴 ‘경남의 가볼만한 곳’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해 경남을 찾는 귀성객 및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한가위 연휴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가위 연휴 문화·여행주간’에는 진주 경남수목원, 창원 경남도립미술관, 통영 제승당, 양산시 통도사와 내원사, 산청 지리산빨치산토벌전시관 등에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진해해양공원과 사천시티투어, 거제 해양테마박물관, 남해 원예예술촌 등은 입장료를 10∼50% 할인해주고 거창 수승대관광지는 주차요금이 무료다. 유명 숙박시설들도 20%에서 최고 7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창원시립마산박물관, 진해해양공원, 밀양시립박물관 등에서는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경남을 찾는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에게 ‘가족과 함께 가볼만한 곳’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내륙권과 가야권, 지리산권 및 남해안권의 4개 권역으로 나눠 30곳을 소개한다.
김제홍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경남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행사와 축제·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한가위 연휴 놀러오세요] 가족 힐링 나들이… 경남도, 23곳 무료·할인
입력 2018-09-19 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