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나누는 기업-포스코] 인도네시아서 ‘스틸빌리지 프로젝트’ 진행

입력 2018-09-20 18:42
포스코 임직원 글로벌 봉사단이 지난달 29일 인도네시아 찔레곤시 뜨갈라뚜마을에서 스틸 빌리지 프로젝트 봉사활동을 마치고 주민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는 지난 2010년 인도네시아 현지 국영 철강사 크라카타우스틸과 합작으로 PT.KP를 설립했다. PT.KP는 2013년 인도네시아 찔레곤 지역에 연산 300만t 규모로 슬래브와 후판을 생산하는 일관제철소를 준공했다. 이 지역에 일관제철소가 설립되면서 시민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활동의 필요성이 자연스럽게 대두됐다.

이에 포스코는 올해 8월부터 PT.KP 인근 지역사회의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포스코 스틸빌리지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스틸빌리지 프로젝트는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선도모델로 공식 채택된 바 있는 포스코의 대표적 사회 공헌 활동이다.

포스코는 2021년까지 3년간 찔레곤의 빈민지역 4개 마을에 주택 125세대 신축 및 개보수, 화장실 152곳 설치, 식수 및 위생시설 건축, 학교 3곳 개보수 등을 진행한다. 포스코는 이번 프로젝트가 건강하고 위생적인 거주지 조성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