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장애인 이동편의를 위해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보급·셰어링 사업을 벌인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1년간 전국 장애인기관의 약 25%(1088곳)를 대상으로 장애인 이동편의를 위해 자동출입문, 장애인 화장실, 현관 경사로, 출입구 단차 제거, 긴급피난안전설비 등 기관 내 시설물을 개선하는 사업을 진행해왔다. 전동화키트를 활용한 사회공헌 사업은 장애인기관 내 이동편의 증진 시설 개선 사업의 후속 프로젝트다. 현대차그룹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함께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보급 사업’,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함께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셰어링 사업’ 등 총 2개 사업을 진행한다.
수동휠체어에 부착해 전동휠체어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전동화키트는 모터, 배터리, 조종장치로 구성돼 있어 차량에 실을 수 있는 수동휠체어 장점과 사용자의 체력적 부담이 덜한 전동휠체어 장점을 모두 갖췄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450여명의 장애인들에게 전동화키트를 대여할 계획이다.
[행복을 나누는 기업-현대자동차그룹] 장애인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보급
입력 2018-09-20 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