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남양주 ‘지금·도농 6-2구역’ 시공사로 선정

입력 2018-09-18 18:21

호반건설이 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도농6-2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지금·도농6-2 재개발은 남양주시 가운로 3-22 일원 6만4617㎡에 지하 6층∼지상 46층 규모의 주거지역, 오피스, 상업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조감도). 아파트 1206가구, 오피스텔 459실, 오피스 324실 및 상업시설이 들어서며 총 공사금액은 약 3900억원이다. 2022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16일 조합 임시총회에서 호반건설은 3.3㎡당 489만8000원으로 경쟁사에 비해 저렴한 공사비를 제안했다. 사업비 대여 무이자 항목도 600억원 한도를 제시하는 등 좋은 조건으로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회사 신용도와 브랜드 인지도, 사업제안 조건 등에서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정건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