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도 다주택자에 전세대출보증 제한

입력 2018-09-18 18:34
SGI서울보증은 18일 “2주택 이상 다주택자에 대한 전세대출보증을 제한할 예정”이라며 “공적 보증기관의 전세보증 개선방안이 시행되는 다음 달 중 전세대출보증 운영방안을 최종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1주택자의 경우 기존처럼 부부합산 연소득에 제한을 두지 않거나 공적 보증기관의 소득 기준(부부합산 1억원 이하)보다 완화된 기준을 적용하는 쪽으로 검토하고 있다. 연소득 1억원이 넘는 전세대출보증 실수요자의 사정을 감안한 조치다. 현재 5억원인 SGI서울보증의 전세대출보증 최대한도는 유지한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