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인터넷 사기 등 예방 팔 걷어

입력 2018-09-17 21:45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인터넷 사기와 스미싱(전자금융사기) 범죄를 막기 위해 카드뉴스를 제작하는 등 본격적인 예방 활동에 나섰다. 추석을 앞두고 상품권과 승차권 등을 싸게 판다며 현혹하는 인터넷 사기와 선물 택배 송장 조회를 가장한 스미싱 사기가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인터넷 사기 및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카드뉴스를 제작해 관내 경찰서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전광판 등을 이용해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인터넷 사기에 대한 적극적인 단속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인터넷 사기 예방을 위해 인터넷 직거래 시 현금거래와 계좌이체를 하지 말고 대신에 안전거래 사이트(에스크로)를 이용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경찰청에서 운영하는 사이버캅 모바일 앱을 통한 판매자 연락처 및 계좌번호 조회를 권장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