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대한민국 어울림 축전’을 18일부터 20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 2015년 시작돼 올해로 4회를 맞는 행사다. 올해는 ‘모두가 행복한 문화로의 초대’란 주제로 6개 전시관과 120개 체험부스가 만들어진다.
특별전시관으로 만들어진 공감관에서는 모든 사람이 이용할 수 있게 설계한 유니버설 디자인(보편적 설계) 전시회와 장애인 인권 사진전 등이 열린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사람의 모습이나 처한 상황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개념이다.
장애학생으로 이뤄진 라온합창단과 인천예술고등학교 합창단은 ‘어울림합창단’을 꾸려 18일 오후 2시 축전 개막식 무대에 오른다. 19일에는 장애학생들로 구성된 12개 팀의 합창경연대회가 진행된다.
이도경 기자
장애-비장애학생 함께하는 대한민국 어울림 축전 열려
입력 2018-09-17 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