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이 제정한 순수학술 분야 국내 최고 상금액의 ‘경암학술상’ 수상자 3명이 선정됐다.
경암교육문화재단은 17일 제14회 경암학술상 수상자로 자연과학 부문 금종해 고등과학원 수학과 교수, 공학 부문 손훈 한국과학기술원 건설 및 환경공학과 석좌교수, 특별상 권오곤 재판관(국제형사재판소 당사국총회 의장)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암학술상은 태양그룹 송금조 회장이 노벨상 수상자 배출을 목표로 사재 1000억원을 사회에 환원해 만든 상이다. 시상식은 11월 2일 오후 3시30분 부산 서면 경암홀에서 열린다.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2억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올 경암학술상, 자연과학 금종해·공학 손훈·특별상 권오곤
입력 2018-09-17 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