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추석 명절을 맞아 독거노인 가정에 사랑의 선물을 전달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14일 임직원 20여명이 서울 금천구의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사진)하고 명절 인사를 나눴다고 16일 밝혔다. 선물세트는 명절을 홀로 보내야 하는 노인들이 편리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즉석밥과 즉석국, 참치캔, 조미김, 식용유, 한과, 두유 등으로 구성됐다.
현대글로비스는 경제적 지원과 사회적 관심으로부터 소외된 독거노인들을 찾아 매년 명절 선물을 전하고 있다. 특히 지원하는 독거노인 가정 수를 기존 150여 가구에서 이번에 500여 가구로 대폭 늘려 더 많은 노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현대글로비스는 2007년부터 지역사회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각종 기부 및 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 매년 명절과 연말에 쌀, 과일, 세제 등 생필품은 물론 노인용 보행보조기 같은 생활 편의용품도 지원한다.
이태종 현대글로비스 홍보실장은 “추석을 앞두고 독거노인들이 사회의 온정을 느끼고 외로움을 덜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명절 선물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을 찾아 지원하고 대상도 더욱 확대해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임세정 기자
현대글로비스, 추석 앞두고 독거노인 500여 가구에 선물
입력 2018-09-17 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