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기구 월드비전(회장 양승호)과 수원 율전교회(이우철 목사) 및 창대교회(박현욱 목사), 국민일보(사장 변재운)는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밀알의 기적’ 협약식을 가졌다. 밀알의 기적은 가난과 굶주림으로 소외된 지구촌 이웃을 한국교회 목회자들과 함께 돌아보는 캠페인이다. 이들 단체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아프리카 말라위를 방문한다.
말라위는 아프리카 남동부의 작은 국가로 약 2000만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1인당 GDP는 300달러로 월드비전 기준 최저개발국에 속한다. 하루 1달러 미만으로 생활하는 인구 비율이 40%나 된다. 특히 교육 환경이 열악한데 초등학교 6학년 수준의 문해율이 10% 미만이다.
이우철 목사는 “먼저 그 땅에 가 계신 분들이 사랑으로 그들을 섬긴 것처럼 저 역시 그 마음을 갖고 출발하려 한다”며 “주님 사랑하는 마음으로 섬기고 오겠다”고 말했다. 박현욱 목사는 “창대교회 모토가 ‘은혜 받는 교회, 은혜 갚는 교회’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가 많은데 그 은혜를 갚는 마음으로 그 나라 영혼들을 만나고 오겠다”고 말했다.
수원 율전교회·창대교회 ‘밀알의 기적’ 캠페인 동참
입력 2018-09-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