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은 11일 서울 영등포구 교육시설재난공제회관에서 교육부와 ‘육상 학생선수 유망주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호진 현대백화점그룹 기획조정본부 사장은 협약식에서 “무한한 잠재력이 있지만 환경적 제약이 많은 저소득층 육상 선수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미래를 향해 달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교육부가 전국 중·고교 육상 선수 중 학교장 추천을 받은 저소득층 청소년을 1차로 뽑은 뒤 현대백화점그룹과 함께 별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매년 30∼40명을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은 1년간 대회 참가비와 재활치료비는 물론 운동용품 구매비 등 개인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받는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현대百-교육부, 육상 학생선수 유망주 육성 지원 업무협약
입력 2018-09-11 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