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응시자 59만4924명… 재학생 늘고 졸업생 줄고

입력 2018-09-10 18:54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험생 59만4924명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59만3527명보다 1397명 늘었다. 재학생은 지난해보다 3237명 늘어난 44만8111명이다. 졸업생은 2050명 줄어 13만5482명, 검정고시 등은 210명 늘어 1만1331명으로 집계됐다. 평가원 관계자는 “재학생 수 증가는 고3 학생 수가 전년보다 약간 많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영역별 지원자는 국어 59만2229명, 영어 58만8823명이다. 수학은 가형(이과형) 18만1936명, 나형(문과형) 38만3639명으로 모두 56만5575명으로 집계됐다. 제2외국어/한문영역 지원자는 9만2471명이었다. 6만3825명(69.0%)이 아랍어Ⅰ을 선택해 아랍어 쏠림은 여전했다.

이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