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학선(사진)이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의 ‘꿈멘토’로 위촉됐다.
월드비전은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는 ‘꿈꾸는 아이들’ 사업의 일환으로 2012 런던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체조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따낸 양학선을 꿈멘토로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꿈꾸는 아이들’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프로그램과 경제적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지난 8일 전남대학교에서 위촉식을 가진 양학선은 ‘꿈꾸는 아카데미’ 드림스토리의 패널로 참여해 청소년 200명을 대상으로 꿈을 이룬 과정과 열정을 이야기했다. 양학선은 “저도 10년간 월드비전 후원을 받아 체조선수라는 꿈을 이룰 수 있었던 만큼 제가 받은 사랑을 아이들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은 기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학선, NGO 월드비전 ‘꿈멘토’ 위촉
입력 2018-09-10 1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