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인권상 후보자 공모

입력 2018-09-10 00:00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인권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NCCK는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 기념일에 즈음해 인권주간을 제정, 인권 보호를 위해 현장에서 힘쓰는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인권상을 수여해 왔다. 한국교회가 더 낮은 곳에서 이웃의 아픔을 나누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1987년 최초의 NCCK 인권상은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진상규명에 기여한 의사 오연상씨에게 수여됐다. 지난해에는 비정규직 노동자 차별 철폐에 힘써온 동양시멘트 비정규직 노조인 민주노총 강원영동지역 삼표지부를 수상자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