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생명존중시민사회와 ‘생명존중’ 업무협약

입력 2018-09-06 18:43

롯데그룹이 6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생명존중 롯데’ 선포식을 갖고 시민단체 ‘생명존중시민사회’와 업무협약(MOU)를 체결(사진)했다고 6일 밝혔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롯데그룹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생명을 살리는 일에 앞장서 나가고자 생명존중시민회의와 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대단히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롯데는 향후 5년간 생명존중 문화 확산 기금 50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그룹 내 다양한 접점을 통해 생명의 중요성을 알리는 생명존중 의식 확산 캠페인도 진행한다. 전국 롯데시네마, 롯데백화점, 세븐일레븐 등을 통해 이를 홍보할 방침이다.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은 정부뿐만 아니라 사회 모든 분야가 협력해야 한다”며 “롯데는 ‘생명존중’이라는 메시지를 꾸준히 전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