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캄보디아 자동차금융시장에 진출한다. KB국민카드는 6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첫 해외 자회사인 ‘KB 대한 특수은행’을 열었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와 자동차·오토바이 생산업체 LVMC홀딩스는 지난 4월 조인트벤처를 만들고 이 은행을 출범시켰다.
이날 개소식(사진)에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 등 KB금융그룹 관계자와 오세영 LVMC홀딩스 회장, 체아 첸토 캄보디아 중앙은행 총재 등이 참석했다.
‘KB 대한 특수은행’은 LVMC홀딩스가 현지에서 생산한 자동차 등에 대한 할부금융과 부동산담보대출 영업을 한다.
내년부터 KB국민은행의 캄보디아 현지법인인 ‘KB캄보디아은행’ 고객을 대상으로 체크카드 사업도 한다. 중장기적으로 신용카드, 신용대출 등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양민철 기자
KB국민카드, 캄보디아에 첫 해외 자회사 오픈
입력 2018-09-06 1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