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영성] 나의 인생 역전
입력 2018-09-07 00:01
많은 사람이 은퇴 후 삶을 계획한다. 은퇴를 앞둔 저자도 비슷한 고민을 했다. 여러 선택지가 있었지만 그는 복음의 전령사가 되기로 결정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19년 동안 아프리카 케냐와 우간다에서 평신도 선교사로 사역하고 있다. 올해 나이 85세, 여전히 현역이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마지막 투혼을 불사르는 저자의 간증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하나님은 우리의 삶 속에서 어떻게 역사하시는가”라는 궁금증이 줄을 잇는다. 이 책의 끝에 그 답이 있을까. 의미 있고 보람 있는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권한다.
장창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