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건설사 한양은 한문기(사진) 전 대한송유관공사 사장이 에너지사업부문 사장으로 취임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 취임한 한 사장은 한양의 미래 신성장동력의 한 축인 에너지 사업 본격화를 진두지휘하게 된다.
한 사장은 SK그룹에 입사해 35년간 SK에너지, SK종합화학, SK이노베이션 등 여러 에너지 사업과 글로벌 사업 현장 업무를 두루 경험한 에너지 운영 및 개발, 관리 분야 전문가다. 2015년부터 올해 1월까지는 대한송유관공사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하며 3년 연속 목표 지표 초과 달성으로 안정적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사장은 “한양의 에너지 사업 추진이 중장기 계획에 그치지 않고 단계별로 구체화될 수 있도록 그간의 에너지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
한문기 한양 에너지 부문 사장
입력 2018-09-05 2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