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콘텐츠 세계로 초대, KT·LG유플 나란히 행사

입력 2018-09-05 19:44
KT와 LG유플러스가 이달 나란히 자사 IPTV(인터넷TV) 콘텐츠 역량을 강조하는 고객 초청 행사를 연다. 위쪽은 KT 모델들이 오는 14일 개최될 ‘리버사이드영화상영회’를 안내하는 모습. 아래쪽은 황선미 동화작가가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육아비법’이란 주제로 강연하는 모습. 각사 제공

KT와 LG유플러스가 이달 나란히 자사 IPTV(인터넷TV) 콘텐츠 역량을 강조하는 고객 초청 행사를 연다. 각각 ‘최신영화’와 ‘키즈’를 대표 콘텐츠로 내세웠다.

KT는 ‘무비’ 테마에 맞춰 오는 14일 오후 7시 한강 반포지구 유선장에서 ‘리버사이드 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행사 참가자들은 한강 야경에 둘러싸인 선상 위에서 야외 영화를 볼 수 있다. 상영작은 이달 올레 tv 극장동시상영영화로 서비스될 예정인 ‘신과 함께-인과연’이다.

KT는 이번 상영회에 고객 100명 선정해 초대한다. 행사 참여 응모는 7일까지 KT닷컴에서 진행된다. KT는 이번 행사에서 VIP 요트투어 및 케이터링, 무제한 칵테일 서비스를 제공해 고급 파티 분위기를 낼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이달 육아 강연회 ‘아이들나라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주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육아비법’이다. 오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내 별마당 도서관 특별무대에서 열린다.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8일 강연에는 배우 이범수의 아내 이윤진 통역사가 ‘워킹 맘의 똑똑한 영어 학습법’을 소개한다. 자녀에게 영어를 효과적으로 가르치기 위한 부모의 역할과 학습방법을 알려준다.

AI스피커를 활용한 영어 교육 사례도 공개한다. 15일에는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가 연사로 나선다. 김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심리학의 지혜를 읽다’라는 주제로 독서의 필요성과 U+tv 아이들나라 2.0을 활용한 스마트한 학습법에 대해 강연한다. 22일에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김영훈 교수가 ‘4차 산업혁명 시대, 부모의 역할’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오주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