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는 제8대 국가인권위원장에 최영애(67·사진) 전 서울시 인권위원장이 임명됐다고 4일 밝혔다. 최 신임위원장은 여성 인권 신장을 위해 노력해 온 인권 운동가다.
그는 사단법인 ‘여성인권을 지원하는 사람들’ 이사장, 인권위 상임위원 및 사무총장, 성폭력특별법제정특별추진위원회 위원장, 한국성폭력상담소장 등을 지냈다.
최 위원장은 최초로 공개모집, 후보추천위원회를 거쳐 선정됐다. 취임식은 5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인권위 청사에서 진행된다. 임기는 오는 2021년 9월 3일까지 3년이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
입력 2018-09-04 2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