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손잡고 장애인을 위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출범시킨 효성ITX㈜가 3일 ‘행복두드리미’ 6호점의 문을 열었다. 효성ITX㈜는 장애인 고용확대를 목적으로 사내카페와 네일아트, 매점운영, 업무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운영하며 60여명의 장애인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인천 구산동 인천노동복지종합청사 부속건물 지하 1층에 문을 연 ‘행복두드리미’ 6호점에는 훈련받은 장애인 바리스타 10여명이 고용돼 손님맞이에 여념이 없었다. 문을 열자마자 청사 건물과 인근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이 몰려들어 직원들은 바쁘게 움직여야 했다.
개업식에는 남경환 효성ITX㈜ 대표이사가 찾아와 테이프커팅과 축하케이크 점화 등에 참여해 장애인 직원들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인천=글·사진 정창교 기자
효성ITX㈜ 자회사형 장애인 사업장 6호점 개소
입력 2018-09-03 2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