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연극 ‘소리’·청운대 뮤지컬 ‘유린타운’ 각 부문 대상

입력 2018-09-03 19:08

현대차그룹은 2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제6회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사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3년 시작해 올해로 여섯번째를 맞은 페스티벌은 현대차그룹과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10여개 문화예술 단체가 후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 공연예술 경연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67개 대학 75개팀, 25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치열한 예선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경기대의 연극 ‘소리’와 청운대의 뮤지컬 ‘유린타운’이 연극과 뮤지컬 부문 대상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팀당 4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시상식에는 참가자 간 교류 시간을 늘리고 예비 문화예술인들의 무대 공연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연극대본 리딩공연, 뮤지컬 갈라쇼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