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오는 12월까지 고객에게 꽃병 소화기 ‘파이어 베이스’(Fire vase·사진) 10만개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꽃병 소화기는 꽃병 안에 소화액을 넣어 평소에 꽃병으로 쓰다가 화재가 발생했을 때 던져서 화재 진화를 돕는 ‘투척식 소화 안전용품’이다.
제일기획이 개발해 발명 특허 및 상표·디자인 등록을 출원했다. 연말부터 온라인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최경아 삼성화재 브랜드전략파트장은 “꽃병 소화기는 눈에 쉽게 띄어 가정에서 누구나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에게 좋은 보험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찬 기자
평소엔 꽃병… 불나면 소화기, 삼성화재 ‘꽃병 소화기’ 10만개 제공
입력 2018-09-03 18:26 수정 2018-09-03 1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