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생활문화동아리 적극 지원

입력 2018-09-03 04:05
인천문화재단은 생활문화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내 40여개 동아리들의 콜라보팀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전날 생활문화동아리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한 것이 계기가 됐다.

콜라보팀 지원을 위해 인천문화재단은 이달 중순부터 10월 31일까지 2∼3개 이상 동아리가 연합해 하나의 팀을 이뤄 신청하면 2개팀 연합은 300만원 이하, 3개팀 이상 연합은 800만원 이하를 지원하기로 했다. 인천생활문화센터 칠통마당 내 ‘동아리 C!’ 홈페이지를 통해 콜라보 동아리가 지원사업을 신청하면 시민들이 보유한 ‘C코인’을 수여하는 방식으로 지원여부가 결정된다.

대안화폐인 ‘C코인’은 홈페이지 가입 시 20코인을 받고 응원해주기 버튼을 누르면 완성되는데 포토후기를 작성하면 20코인을 부여받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민 1명이 20코인씩 투표해 50명으로부터 총 1000코인을 모으면 사업지원이 결정된다.

인천문화재단은 또 오는 10월 27일 동인천역 북광장과 인천대공원, 청운대 캠퍼스 등에서 시민 스스로 즐기는 생활문화 가치 확산을 위해 쇼케이스를 진행하는 등 동아리와 시민들이 만날 수 있는 장을 펼칠 예정이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