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서부경남 지역의 특화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경남도 서부권지역본부는 30일 내년에 진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연계한 동반성장 사업을 신규 발굴하고, 국토교통부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된 고성 무인기종합타운 조성사업을 지역성장거점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전공공기관에서는 혁신도시특별법 개정에 따라 지역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신아조선소 재생사업, 우주부품시험센터 구축사업 등 지역산업육성 등 총 244건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는 주요 분야별 동반성장 사업 발굴을 위해 다음 달까지 도청 각 실·과 및 시·군으로부터 이전 공공기관과 연계한 신규 사업을 제안받아 이전공공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사업을 확정, 오는 10월 신규사업 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지난 1일 국토부로부터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된 고성 무인기종합타운 조성사업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사업비 약 710억원을 투입해 LH와 함께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한다.
기획재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은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은 국제행사로 개최한다. 엑스포는 ‘일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이란 주제로 2020년 9월 25일부터 10월 14일까지 20일간 열릴 예정이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고성 무인기종합타운 지역거점사업 육성
입력 2018-08-30 19:37